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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김남길의 영화 《몽유도원도》를 기다리며, 홍장혁 작가의 판타지 《몽유》와 ARA KOREA의 10년

ARA KOREA 2026. 10. 24. 06:52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다시 대중의 시선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박보검과 김남길이 각각 안평대군과 수양대군을 연기하는 영화 《몽유도원도》가 제작되면서, 조선 회화사의 걸작을 향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장훈 감독의 첫 사극으로 알려진 영화 《몽유도원도》에는 이현욱이 화가 안견으로 참여한다. 영화사 두둥과 사나이픽처스가 공동제작을 맡아, 한 폭의 그림을 둘러싼 안평대군과 수양대군의 서로 다른 이상을 장대한 역사 서사로 펼칠 예정이다.

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ARA KOREA와 홍장혁 작가가 10여 년 동안 이어 온 《몽유도원도》의 문화적 여정도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2014년 탄생한 단편소설 《몽유》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문화유산 귀환 캠페인과 공연, 메타버스 콘텐츠, 장편소설과 영상 시나리오로 확장되며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해 왔다.

 

한 폭의 명화에서 펼쳐지는 두 개의 창작 세계

1447년 안견이 그린 《몽유도원도》는 안평대군이 꿈에서 마주한 이상향을 화폭에 담은 걸작이다. 현실에서 꿈의 세계로 진입하는 독창적인 화면 구성과 장대한 산수의 흐름은 시대를 넘어 예술가들에게 깊은 영감을 전해 왔다. 현재 작품은 일본 덴리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장훈 감독의 영화 《몽유도원도》는 조선 왕실의 역사와 안평대군, 수양대군이 품었던 서로 다른 이상을 정통 사극의 언어로 조명한다. 역사와 예술, 권력과 이상이 교차하는 시대의 풍경이 세 배우의 연기를 통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장혁 작가의 《몽유》 시리즈는 같은 명화에서 출발해 1444년의 판타지 조선과 2038년의 인공지능 시대를 연결한다. 안견과 세종, 장영실을 비롯한 역사적 인물에 AI 연화, 기억과 공명장치, 차원의 문, 설호와 청룡, 붉은 어린 용 루루가 어우러지며 한국적 미학을 품은 SF 판타지 세계를 완성한다.

영화와 홍장혁 작가의 작품은 각각 독립적인 기획과 창작 체계를 지닌다. 영화가 조선 왕실의 역사와 두 왕자의 이상을 장엄하게 비춘다면, 홍장혁의 작품은 명화 속 꿈을 미래 기술과 신화적 상상력으로 확장한다. 하나의 그림이 정통 사극과 시공간 판타지라는 두 예술 언어를 통해 새로운 생명력을 얻는 풍경이다.

 

2014년 시작된 《몽유》의 창작 역사

홍장혁 작가의 단편소설 《몽유》는 2014년 5월 16일 창작되었으며, 2015년 10월 21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정식 등록되었다. 저작권 등록번호는 C-2015-024627이다. 이 기록은 2023년 전자책 출간에 앞서 《몽유》의 창작 세계가 2014년부터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2023년 전자책으로 출간된 홍장혁 작가의 《몽유》는 출간 시점보다 오랜 창작 역사를 품고 있다. 작품은 《몽유도원도》를 매개로 문화유산의 귀환, 꿈과 현실의 교차, 기억과 인간성의 가치를 서사로 풀어낸다. 대화와 화합을 통해 문화유산의 미래를 열어 가려는 ARA KOREA의 철학도 작품의 중심에 흐른다.

 

국립춘천박물관과 ARA KOREA가 함께한 제12회 캠페인

2016년 10월 22일, 국립춘천박물관과 ARA KOREA는 ‘모두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 창작 나눔 LINK CONCERT’를 공동주최했다. 제12회 ARA KOREA 캠페인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아리랑과 강강술래를 현대음악으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과 함께, ARA KOREA가 전개해 온 ‘몽유도원도 되찾아오기 운동’의 뜻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공연장에는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무대와 영상의 중심 배경으로 펼쳐졌다. 장대한 산수의 흐름은 공연 공간 전체를 감싸며 음악과 전통 연희, 현대적 창작 감각을 하나의 문화적 풍경으로 완성했다. 이날 공연은 문화유산의 가치와 예술 정신을 국민과 나누며, 《몽유도원도》를 고국의 품에서 다시 만나고자 하는 ARA KOREA의 염원을 문화예술로 표현한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었다.

당시 제작된 ARA KOREA 문화유산 귀환 캠페인 이미지에도 《몽유도원도》의 장대한 풍경이 중심을 이룬다. 그림은 공연장의 배경을 넘어 캠페인의 정신과 방향을 상징하는 핵심 이미지로 활용되었다.

‘몽유도원도 되찾아오기 운동’은 해외에 소장된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언젠가 이 위대한 작품을 고국의 품에서 함께 마주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문화운동이다. ARA KOREA는 국제적인 문화 교류와 대화, 전시 협력과 장기대여를 비롯한 다양한 가능성을 통해 《몽유도원도》와 국민을 다시 연결하는 미래를 그려 왔다.

제12회 ARA KOREA 캠페인의 현장은 ‘제12회 ARA KOREA LINK CONCERT’ 기록영상으로도 남아 있다. 영상에는 2016년 10월 22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펼쳐진 공연과 캠페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기록은 《몽유도원도》가 당시 행사의 중심 이미지였다는 사실과 ARA KOREA가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연예술로 확장해 온 과정을 보여준다.

 

2021년, 《몽유》의 K-컬처 콘텐츠 확장을 알리다

2016년 제12회 캠페인으로 본격화된 문화적 실천은 공연과 출판, 언론 보도와 미래 콘텐츠 기획으로 이어졌다.

2021년 6월 23일 국민일보는 ‘ARA KOREA, 메타버스 가상 사옥 제작, K-컬처 융복합 콘텐츠 기획’이라는 제목으로 ARA KOREA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 계획을 소개했다.

이 보도를 통해 《몽유》는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개발이 진행된 K-컬처 콘텐츠로 공식 소개되었다. 작품의 중심인물인 안견은 꿈의 세계를 이끄는 인물로 형상화되었으며, 현실과 꿈, 역사와 미래, 예술과 기술을 연결하는 세계관은 메타버스와 결합하는 융복합 콘텐츠로 제시되었다.

기사에는 《몽유》를 통해 문화재 환수의 중요성을 새로운 세대와 공유하고, 대화와 화합을 바탕으로 문화유산의 귀환을 모색하겠다는 기획 철학도 담겼다. 2016년 국립춘천박물관에서 펼쳐진 캠페인의 정신이 문학과 영상, 공연과 미래 기술로 확장되어 온 과정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록이다.

단편소설에서 장편소설과 영상 시나리오로

2014년 시작된 《몽유》는 2023년 전자책 출간을 통해 독자들과 만났다. 이어 2025년 장편소설 《몽유도원도 1》이 출간되며 이야기의 규모와 세계관이 한층 넓어졌다.

2026년에는 영화와 TV 드라마 제작을 염두에 둔 영상 시나리오 《몽유 시즌 1·2·3》이 출간되었다. 시즌 1은 2038년을 배경으로 AI 코어 연화와 인간의 기억, 블랙아웃과 소멸의 서사를 펼친다. 시즌 2와 시즌 3은 1444년 조선으로 이동해 안견과 장영실, 세종과 신화적 존재들이 공명하며 차원의 문을 여는 장대한 여정을 담는다.

먹선의 파동과 음향 신호, 인공지능과 고대의 공명장치, 꿈과 기억의 연결은 《몽유》 시리즈만의 독창적인 미학을 형성한다. 역사적 상상력과 미래 기술, 한국 신화의 감각이 서로 호응하며 한국형 판타지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교보문고 홍장혁 작가 전자책 페이지에서는 《몽유》를 비롯해 장편소설 《몽유도원도 1》과 영상 시나리오 《몽유 시즌 1·2·3》으로 이어지는 작품의 흐름을 만날 수 있다.

홍장혁 작가는 다음 작품으로 장편소설 《몽유도원도 2》를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작품은 앞선 세계관을 더욱 깊이 확장하며 인간의 기억과 자유의지, 문화유산이 세대를 연결하는 힘을 풍성한 서사로 이어 갈 예정이다.

 

영화 《몽유도원도》를 기다리며

박보검과 김남길이 출연하는 영화 《몽유도원도》는 안견의 명화를 오늘의 관객에게 다시 소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통 사극의 웅장한 화면 속에서 펼쳐질 안평대군과 수양대군의 이상, 그리고 안견이 완성한 꿈의 풍경은 《몽유도원도》가 품은 역사와 예술을 깊이 있게 환기할 것이다.

홍장혁 작가의 《몽유》 시리즈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로 그 영감을 이어 간다. 영화와 소설은 각각의 예술적 언어를 통해 안견의 명화가 지닌 무한한 서사적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쪽에서는 조선의 역사와 왕실의 이상이 펼쳐지고, 또 하나의 세계에서는 인공지능과 신화, 꿈과 차원이 만난다.

ARA KOREA가 2016년부터 이어 온 ‘몽유도원도 되찾아오기 운동’은 이 모든 흐름에 문화적 깊이를 더한다. 명화의 귀환을 향한 염원, 창작을 통한 문화유산의 재발견, 미래 세대와의 교감은 하나의 아름다운 방향으로 이어진다.

《몽유도원도》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 ARA KOREA와 홍장혁 작가가 걸어온 10여 년의 여정도 함께 조명받고 있다. 2014년 한 편의 소설에서 시작된 꿈은 캠페인과 공연, 메타버스와 출판, 장편소설과 영상 시나리오를 거쳐 더욱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여정은 장편소설 《몽유도원도 2》와 함께 새로운 장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 자료 바로가기

 

작품명 《몽유》
저작자 홍장혁
창작일 2014년 5월 16일
저작권 등록일 2015년 10월 21일
저작권 등록번호 C-2015-024627

 

홍장혁 작가 《몽유》 전자책
https://search.kyobobook.co.kr/search?keyword=%EB%AA%BD%EC%9C%A0&gbCode=EBK&target=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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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홍장혁 작가 작품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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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1년 보도
ARA KOREA, 메타버스 가상 사옥 제작 “K-컬처 융복합 콘텐츠 기획”
https://www.kmib.co.kr/article/20210623500528

 

ARA KOREA, 메타버스 가상 사옥 제작 “K-컬처 융복합 콘텐츠 기획” - 국민일보

“저희의 희생과 노고를 돈으로, 재정으로, 예산으로 표현했다는 게 가슴 아픕니다. 무엇보다 더욱 슬픈 것은, 그것이 사실이라서 더욱 슬픕니다.” 20일 서울 용산구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

www.kmib.co.kr

제12회 ARA KOREA 캠페인 기록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yuDr66X9dig

ARA KOREA 문화유산 귀환 캠페인 이미지
https://arakorea.org/images/495329488_3996062030642102_8200693670765285384_n.jpg

영화 《몽유도원도》 정보
https://cine21.com/movie/info/?movie_id=62713

 

영화 [몽유도원도] 상세정보

꿈 속의 아름답고도 기이한 풍경을 담은 그림 ‘몽유도원도’가 완성된 후 각기 다른 도원을 꿈꾸게 된 형제 ‘수양’과 ‘안평’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cine21.com

 

글·자료 ARA KOREA Magazine 편집부
사진·영상 자료 제공 ARA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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