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ULL & ICE에서 바라본 신체, 빛 그리고 오브제 주얼리는 언제나 신체와 가까운 곳에서 빛나왔다.목걸이는 목의 선을 따라 흐르고, 반지는 손끝의 움직임과 함께 반짝이며, 왕관은 머리 위에서 하나의 상징을 완성한다. 작은 보석 하나에도 착용하는 사람의 움직임과 온도, 취향과 시간이 스며든다.그래서 주얼리를 바라본다는 것은 때로 그것을 착용한 사람을 함께 바라보는 일이기도 하다.보석의 빛은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고, 같은 주얼리도 누구와 만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을 만들어낸다. 조명과 의상, 표정과 움직임이 더해지는 순간 주얼리는 하나의 장면을 완성한다.특히 무대 위의 주얼리는 더욱 극적인 생명력을 얻는다.음악이 흐르고 조명이 움직이며 카메라가 한순간을 포착할 때, 보석은 빛을 받아 수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