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전문예술 창작지원 선정 프로젝트 전통과 현대, 소리와 움직임, 그리고 디지털 미디어가 만나는 감각적 세계로의 초청.

ABOUT INDRAVERSE 우리는 같은 시간과 공간을 살아가지만, 저마다 서로 다른 세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기억과 경험, 감각과 시선이 각자의 궤도를 만들고, 그 위에서 우리는 만나고 스쳐 지나가며 때로는 멀어집니다.

INDRAVERSE는 서로 다른 세계가 만나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연결’은 모든 존재가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차이를 지우지 않은 채 상대의 존재를 발견하고, 가까워지고 멀어지며, 때로는 충돌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음악과 움직임, 빛과 이미지는 이러한 관계의 변화를 하나의 감각적 세계로 펼쳐냅니다.

"나의 세계는 어디에서 끝나고, 당신의 세계는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PROGRAM
- 01. 조화의 실타래 (Korean Dance and Audiovisual Media)
- 출연: 한국무용 백형민 / 사운드·미디어아트 안성희, 박동일
- 관계의 시작을 여는 장면. 한국의 전통 의례와 샤머니즘에서 실과 밧줄이 지닌 매개의 의미를 현대적 공연언어로 확장합니다.
- 02. 길위의 동행 (Contrapuntal Path for Audio and Visual)
- 출연: 작곡 조진옥
- 서로 다른 존재들이 각자의 결과 속도를 유지한 채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사운드와 AI 생성 미디어의 결합으로 풀어냅니다.
- 03. 관계의 풍경 (Paintings for Clarinet, Violin and Piano)
- 출연: 작곡 조진옥 / 피아노 이옥재, 바이올린 김홍연, 클라리넷 김건주
- 자유로운 단상들을 4개의 음악적 장면으로 담아내며,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확장되는 풍경을 그립니다.
- 04. 갈등의 변주 (Interactive Multi-layered Audiovisual Media)
- 출연: 작곡 김주환, 김진하
- 연결 이후 발생하는 충돌과 긴장의 상태를 사운드와 반응형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오디오비주얼 작품입니다.
- 05. 고립의 성찰 (Digilog Fantasy for Clarinet and Audiovisual Media)
- 출연: 작곡 안성희, 박동일 / 클라리넷 김건주
- 디지털 환경 속 개인의 고립과 내면을 바라보며, 기술과 인간의 감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관계를 성찰합니다.
- 06. 태양의 지리경 (Geolike) (Korean Dance and Audiovisual Media)
- 출연: 한국무용 백형민 / 사운드·미디어아트 안성희, 박동일
- INDRAVERSE의 마지막 장면이자 새로운 순환의 시작. 축적된 소리와 이미지의 흔적이 거대한 관계의 지형을 형성합니다








ARTISTS & COMPOSERS
- 공연기획·총감독: 안성희 (ARA KOREA 대표이사 / 국립강원대학교 교수)
- 작곡: 조진옥, 김주환, 김진하
- 출연진: 백형민(한국무용), 이옥재(피아노), 김홍연(바이올린), 김건주(클라리넷)